무상급식 논란, 해법은? 6·2지방선거에서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공약한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서울·경기·강원·광주·전남·전북 등에서 당선됐다. 앞으로 무상급식을 놓고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서울시만 하더라도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은 선별급식을 주장하고, 곽노현 교육감 당선자와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서울시 의회는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남에선 김두관 도지사 당선자는 무상급식을 공약한 데 비해 도의회는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한나라당이 다수이다. 전국의 진보성향 교육감 당선자는 한나라당 소속 시장·도지사가 협조하지 않으면 야당 시장·군수·구청장과 손을 잡고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여야 판세에 따라 선별급식과 무상급식이 제각기 따로 시행될 전망이다. 돌이켜보면 무상급식 논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