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시니크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이징 올림픽 후, 중국이 가는 길 올림픽을 개최한 베이징의 변화는 실로 놀랍다. 올림픽 이전에 베이징을 구경한 사람들이 올림픽 후 현대 도시로 탈바꿈한 오늘의 베이징을 다시 보면 천지개벽이라는 말을 새삼 느낄 것이다. 영국의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08년을 ‘팍스 시니크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 시대’가 개막되는 해라고 논파했다. 특히 최근에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 경제의 힘이 하락하는 실정에서 앞으로 미국을 대신해 세계 경제에 실효성 있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로 중국이 거론되고 있다.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의 물꼬를 연 지 불과 30년 만에 중국은 미국에 필적하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그는 상하이를 위시한 동부 연안 도시를 축으로 하여 외국 자본을 과감히 유치하고 중국을 세계의 공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