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의 광역시 추진 적절한가 통합창원시가 출범한지 1개월이 넘었다. 국무총리까지 참석한 화려한 출범식이 무색하게 수많은 문제점이 빠르게 노출되고 있다. 그것은 중앙정부와 지역 정치인들의 밀어붙이기로 인해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통합된 통합시의 필연이기도 하다. 그러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는커녕, 예기치 않게 광역시 추진이 거론돼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광역시를 주장하는 논리를 살펴보자. 현 정부는 2014년까지 지방행정체제를 70개의 통합시로 개편하고, 광역시의 자치구를 일반 행정구로 바꾸려는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마진 3개 시만이 통합을 이루었다. 하지만 6·2지방선거 이후 야당이 자치구 폐지를 반대하는 등 지방행정 개편에 대해 딴소리를 내고, 정부의 의지도 예전 같지 못해 결국 2..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